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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야기/이론

[컴퓨팅 개론] 시작하며...

신코더 2022. 2. 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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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먼저 말해둘 것이, 이 시리즈는 수험생용 학습자료가 아니라는 것, 따라서 학교나 학원에서 배우는 교과서나 교재의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양해 바란다. 이 시리즈의 목적은 프로그래밍을 배우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만한 상식들을 필자가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것이다. 때문에 그렇게 전문적이지 않을 수도 있고, 틀린 내용이 있을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을 제대로 학습하고자 하는 분들은 제대로된 서적을 구입해서 학습하실 것을 권해 드린다. 나머지 분들은 그냥 한번   쭈~욱 읽고 지나가시면 되겠다. 

 

제목 “컴퓨팅 개론”에 대해서. 

예전에 필자가 처음 프로그래밍에 입문을 할 때에는 이 분야를 “전자계산학” 혹은 “정보처리학”이라고 호칭 했었다. 그래서 이 과목의 이름도 “전산학 개론”이라고 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컴퓨터 사이언스”등 좀 더 다양하게 불리는 것 같다. 그리고 필자의 글이나 내용이 그렇게 전문적이지 않기도 해서 이 시리즈의 제목을 그냥 “컴퓨팅 개론”이라고 붙였다. 뭔가 좀 어색하고 이상하더라도 이해 바란다.

 

강좌의 목적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강좌의 목적은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기본 상식들을 익히는 것이다. 자동차를 운전함에 있어서 일반인들 같은 경우, 차에 대해서 몰라도 운전생활을 하는 지장은 없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전문 드라이버라면 차를 몰라서 될까? 택시 운전이든 화물차 운전이든 스피드 레이서든 차를 전혀 몰라서는 직업을 계속 유지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은 운전중 차의 진동 소리만 들어도 어디가 문제인지 대번에 알아채 응급 조치를 하거나, 정비소에 가더라도 정확한 디렉션으로 효율적인 수리를 한다.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컴퓨터를 수리할 일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컴퓨터의 동작 원리에 대해 알고 있다면 프로그램을 좀더 효율적으로 설계할 있고,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때 유연하게 해결해 나갈수가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32비트와 64비트 운영체제의 차이가 뭔지 알면 32비트에서 64비트로 넘어갈 프로그램의 효율을 기하급수적으로 향상시킬수가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관심이 없겠지만